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연설에서 세계 정상들을 향해 거친 경고를 쏟아냈습니다.
연설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장 난 텔레프롬프터와 멈춰 선 에스컬레이터를 두고 “유엔에서 받은 것은 고장뿐”이라고 비꼬았는데요, 이는 곧 유엔 전체의 비효율성을 공격하는 소재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을 향해 “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공허한 말만 반복한다”고 비판하며, 각국 지도자들에게는 직접적인 경고를 날렸습니다.
그는 이민 문제를 거론하며 유럽 국가들을 향해 “여러분의 나라는 지옥으로 가고 있다” “스스로 나라를 파괴하고 있다”라고 말해 회의장을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유엔이 난민과 이민자 지원을 통해 “서방 사회에 대한 침공을 스스로 자금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후 변화 문제에서도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가 “세계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단언하며, 유럽연합과 재생에너지 투자 국가들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CNN 분석에 따르면 그는 “그린 에너지 환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여러분 나라가 무너질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까지 던졌습니다.
또한 러시아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양보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매우 강력한 무역 제재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연설, 무려 56분 동안 이어졌지만, 정작 세계 협력보다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직설적 비난과 경고가 가득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