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맥북의 탄생을 뒷받침해온 애플의 공급업체들이 이제는 오픈AI와 손잡았습니다. 바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첫 번째 소비자용 AI 하드웨어 기기를 내놓기 위해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건데요.
[메인뉴스]
The Information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애플의 아이폰과 에어팟을 조립하는 중국 기업 럭스쉐어(Luxshare)와 제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소식에 럭스쉐어 주가는 무려 10%나 뛰어올라 하루 상한선에 도달했고, 올해 누적 상승률은 이미 50%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오픈AI는 애플워치, 홈팟을 조립하는 또 다른 공급업체 고어텍(Goertek)과도 협상 테이블에 앉아 차세대 AI 기기의 부품 조달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끄는 인물은 애플에서 25년간 근무한 탕 탄. 그는 조니 아이브와 함께 수많은 히트 제품을 탄생시킨 주역인데요.
최근에는 전 애플 직원 최소 25명을 오픈AI로 데려오면서 애플 내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애플의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팀 사이러스 다니엘 이라니, 제조 디자인 전문가 매트 티오볼드 역시 오픈AI 하드웨어팀의 일원이 되었죠.
그렇다면 과연 어떤 제품이 등장할까요? 첫 번째 기기는 화면 없는 스마트 스피커. 단순한 음성 비서 수준을 넘어, 챗GPT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 스피커’가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오픈AI는 스마트 글라스, 웨어러블 AI 핀, 그리고 디지털 음성 기록기 같은 새로운 기기도 구상 중입니다.
CEO 샘 알트만은 “포켓 사이즈, 화면 없는 상황인식형 디바이스 가족”을 그리며 무려 1억 대 판매라는 목표까지 제시했습니다.
애플의 생태계와 인재풀을 빌려 역습을 준비하는 오픈AI. 이제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AI 하드웨어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에코’와 ‘홈팟’을 넘어서는 게임 체인저가 탄생할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