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방금 전, 중국과의 새로운 협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은 틱톡의 핵심 알고리즘을 직접 통제하게 되고, 미국인들이 새로 출범할 이사회 의석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사회 7석 중 무려 6석을 미국 측 인사가 맡게 되며, 틱톡 운영의 주도권이 사실상 미국으로 넘어가는 셈입니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라인 레빗은 “알고리즘 통제가 이번 협상의 가장 논란이 많았던 부분이었지만 이제 미국의 손에 들어왔다”며,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밤 전화 통화를 한 뒤 최종 확정됐으며, 현재는 서명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협상 분위기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 합의에 따라 오라클이 미국 내 틱톡 데이터 보안 운영을 총괄하게 됩니다. 텍사스에 위치한 안전한 데이터 센터에서 1억 7천만 미국인 사용자들의 정보를 관리하며, 민감한 데이터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한다는 설명입니다.
거래 구조를 보면, 오라클과 실리콘밸리의 투자사 안드리센 호로위츠,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 등 미국 회사들이 새 법인의 약 80% 지분을 보유하게 되고, 중국 바이트댄스는 20% 미만만 남기게 됩니다. 이는 지난해 미 의회가 통과시킨 법률 요건을 충족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중국 정부는 오늘 발표된 성명에서 이 합의 내용을 명시적으로 승인한다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다만 “시장 규칙을 따르는 균형 잡힌 해법”을 지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지 시한을 올해 12월 16일로 못박아둔 상태에서 협상을 압박해왔는데요, 이번 합의가 최종 서명으로 이어지면 틱톡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사실상 끝나게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