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메타 커넥트 2025 현장에서 벌어진, 마크 저커버그의 ‘스마트 안경’ 시연 실패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메타의 야심작, 레이밴 디스플레이 안경과 신경 손목밴드 시연이 예기치 못한 오류를 겪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행사 첫 번째 실시간 데모는 음식 크리에이터 잭 만쿠소와 진행된 요리 시연이었습니다.
새로운 레이밴 메타 안경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려 했으나, 만쿠소가 AI 어시스턴트에게 ‘한국식 스테이크 소스 만드는 법’을 물었을 때, 시스템은 중요한 단계들을 계속 놓치는 등 반복 오류를 보였습니다.
AI는 “이미 배를 갈아 넣으셨으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라는 안내를 계속 반복했지만 시연자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만쿠소는 와이파이 문제라며 해프닝을 넘겼고, 저커버그에게 제어권을 넘기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이후 저커버그는 근전도 신경손목밴드와 레이밴 안경을 연결해, 손 제스처로 영상 통화를 시연하려 했으나 시스템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메타 CTO 앤드류 보즈워스가 무대에 올라 직접 상황을 수습하며 “와이파이가 끔찍하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시연 실패의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저커버그 역시 “이런 것을 백 번 연습하지만, 라이브에선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시연 실패 장면은 소셜미디어에서 즉각 확산돼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메타의 기술적 도전에 대한 관심과 비판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 분석가 진 먼스터는 “메타가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면서도, 저커버그가 실제 라이브 시연에 도전한 용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는 9월 30일 출시 예정인 799달러 레이밴 디스플레이 안경은 600×600 해상도의 풀 컬러 디스플레이와 신경 손목밴드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메타의 첫 소비자용 스마트 글라스입니다.
시연 과정에서 차질은 있었지만, 메타 측은 이 기술이 웨어러블 AI의 획기적 발전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한 실수와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메타의 웨어러블 컴퓨팅 도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혁신 뒤에 숨은 도전과 반복, 그리고 실시간 시연의 용기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