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설득 실패? 트럼프의 흔들리는 우크라이나 전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화 의지를 잘못 판단했다고 측근들에게 털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교적 노력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푸틴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점점 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Axios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내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빠르게 끝내겠다”는 약속을 내걸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알래스카에서 푸틴과의 첫 정상회담을 열었지만 성과는 전혀 없었고, 지금도 푸틴은 휴전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크렘린은 공식적으로 “평화 협상은 일시 중단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푸틴은 우크라이나 측과의 대화를 사실상 차단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압박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해서도 추가 제재를 유럽연합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조건을 걸었습니다. NATO 동맹국들이 똑같이 움직이고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완전히 끊어야만 행동하겠다고 주장한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조건이 현실적으로 충족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에게 무거운 부담을 계속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갈등은 이번 주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으로 더 커졌습니다. 폴란드가 직접 군사 대응에 나서며 상황이 긴장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을 “실수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폴란드 총리는 “그건 실수가 아니었다, 우리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장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푸틴에 대한 인내가 바닥나고 있다”며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행 시점은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알래스카 회담은 푸틴에게 국제적 정당성만 부여하고, 실질적 성과 없이 모든 것을 내준 자리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전략을 비판했습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제재’를 말하면서도 행동에 옮기지 않고 있고, 푸틴은 오히려 방어선을 강화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