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자지구에서 들어온 급박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대규모 지상 공세를 준비하는 가운데, 현지 주민 약 15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0일, 지난 며칠 동안 수만 명이 추가로 피란길에 오르면서 전체 대피자 규모가 1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네타냐후 총리는 약 10만 명이 가자시티를 떠났다고 밝혔는데, 불과 며칠 만에 대피자가 5만 명이나 늘어난 겁니다.
현재 가자시티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어제, 가자시티 전 주민에게 남쪽 알마와시 지역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하라고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를 위해 전단지를 살포하고, 문자와 음성 메시지도 발송했습니다. 가자시티 전체가 대상으로 한 대피령은 지난해 10월 전쟁 발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이 배포한 전단지는 아랍어로 작성됐습니다. 그 내용에는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격퇴하기 위해 강력한 무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머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가 담겼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가자시티 항구와 리말 남부 지역의 고층 건물 타이바2 타워 인근에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군은 하마스가 해당 건물 내부에 감시·정보 수집 장비를 설치해, 이스라엘 병력을 겨냥한 공격을 준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마스가 민간 시설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며 주민들을 방패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끝이 안보이는 가자시티의 비국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