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팔의 유혈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가 정부의 대규모 소셜 미디어 금지 조치에 반발한 청년들의 시위로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월요일, 의회 주변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와 보안군이 충돌하면서 최소 17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네팔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불안 사태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네팔 정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왓츠앱, X 등 26개의 주요 플랫폼에 대한 접속을 전면 차단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플랫폼이 의무 등록과 현지 사무소 설치 등의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비평가들은 사실상 정부 비판을 억누르려는 검열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중국 기업이 소유한 틱톡은 정부 지침에 따라 조기 등록을 완료해, 여전히 네팔 내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다른 일부 중소형 메신저 서비스도 등록에 성공했지만, 많은 네팔 시민들은 주요 통신망이 차단되면서 귀국 근로자 가족들과의 연락마저 막히게 됐습니다.
이번 시위의 주축은 네팔의 Z세대 청년들로, 이들은 “소셜 미디어가 아니라 부패를 멈춰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단순한 디지털 자유를 넘어 반부패 운동으로 시위의 의미를 확장시켰습니다. 현지에서는 인터넷과 SNS가 청년 세대의 정치적 목소리를 조직하는 중요한 도구인 만큼, 이번 사태가 장기적인 정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보안군의 실탄 사용을 강하게 규탄하며, 평화 시위대를 보호해야 할 국가가 오히려 시민을 공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아직 추가 조치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