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 의료 센터 ‘아디포카인 가설’로 기존 이론 뒤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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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심부전 이론, 고혈압 아닌 ‘지방 조직 변화’가 핵심
미국 베일러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밀턴 패커 연구원이 보존된 박출률의 심부전(HFpEF)에 대한 기존 이론을 뒤집는 ‘아디포카인 가설’을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2025년 8월 31일 발표했다.
그는 심부전의 주요 원인이 고혈압이 아니라 심장 등 주요 장기에 둘러싼 내장 지방 조직의 생물학적 변화라고 밝혔다.
아디포카인과 지방 조직의 ‘병리적 전환’
아디포카인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신호 분자로 심장과 신장을 보호한다. 하지만, 과도한 내부 지방 축적이 발생하면 지방 조직의 생물학적 특성이 병리적 전환을 일으켜, 심근에 염증, 스트레스, 흉터를 일으키는 병리적 아디포카인을 생산하게 된다.
위험 측정은 ‘BMI 아닌 허리둘레 대비 키 비율’
패커 연구팀은 기존의 BMI가 충분한 위험 예측 지표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허리둘레/키 비율이 더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해당 비율이 0.5를 넘으면 위험 신호이며, HFpEF 환자들은 대부분 0.6 이상이다. 이 기준은 영국 NICE 지침과도 일치한다.
치료는 ‘지방 조직 표적’, GLP-1 약물로 사망·입원 40%↓
심장 자체가 아닌 지방 조직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 약물들이 FDA의 승인을 받아 효과를 내고 있으나, 아직 충분히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
GLP-1 수용체 작용제(세마글루타이드·티르제파타이드 등)를 투여받은 환자는 심부전 입원 또는 사망률이 40%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이론적 혁신과 논란
패커는 1992년 ‘신경호르몬 가설’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결정적 이론 변화를 주도했다. JACC의 편집장도 “논란을 의도한 대담한 아이디어지만 생산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엄정한 검증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