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해임 불복 → “모기지 사기” 의혹 확산…쿡, “대통령에 권한 없다” 반격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이 연준(Federal Reserve) 이사 리사 쿡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쿡을 해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그녀가 이를 거부하면서 법적·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루트닉은 CNBC 방송에 출연해 쿡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사기꾼은 늘 ‘나는 안 나간다’라고 말하는 법”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가 제기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언급하며, “연준의 이사가 자기 서명을 하고 모기지 사기를 저질렀다면, 연방정부 자리에서 얼른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사 쿡은 그러나 “트럼프는 연준 이사를 해임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정면 반박했다. 그녀는 자진 사임을 거부한 채 워싱턴 D.C.의 저명 변호사 애비 로웰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안은 연방 대법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 법무부는 이미 쿡의 모기지 신청 과정에서 허위 서류 제출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해당 의혹은 연방주택금융청(FHFA) 빌 풀테 국장의 내부 제보에서 비롯됐다.
루트닉은 “문제의 본질은 단 하나, 그녀가 모기지 사기를 했느냐 안 했느냐”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연준 이사직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쿡 사건은 독립성이 보장된 연준 이사의 임기를 대통령이 마음대로 끊을 수 있는지, 그리고 금융 시스템 신뢰에 어떤 타격을 줄지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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