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우 “보스턴은 물러서지 않는다…법을 따르는 것은 우리의 원칙”
#보스턴 #미셸우 #트럼프 #SanctuaryCity #이민정책 #연방vs지방 #정치갈등
보스턴 시장 미셸 우가 트럼프 행정부의 sanctuary 정책 철회 요구와 연방 정부의 기소·자금 지원 중단 위협에 정면으로 맞섰다.
우 시장은 19일 화요일, 시청 앞에서 열린 이례적인 기자회견에서 마리아치 밴드 공연 후 연단에 나서 팸 본디 법무장관의 ‘최후통첩’을 단호히 거부했다.
“보스턴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서 있는지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 미셸 우, 보스턴 시장
연방의 압박 vs 지방의 저항
본디 장관은 지난주 보스턴을 포함해 35개 도시·주 정부에 서한을 보내, 이민법 집행을 방해하는 정책 철폐와 연방법 준수 의지를 확인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 지침을 거부할 경우 형사 고발과 연방 자금 지원 철회를 경고했다.
그러나 우 시장은 보스턴의 신뢰 조례(Trust Act)를 강력히 옹호하며, 이는 “법원에서 이미 합헌으로 인정받은 합법적 지방 권한 행사”라고 반박했다.
역사적 맥락 소환
우 시장은 이날 발언에서 보스턴의 혁명적 역사를 소환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원거리 군주의 강압”에 비유했다.
“당신의 고향 주가 세워지기 100년도 넘기 전, 보스턴 사람들은 퍼뉴일 홀에서 이미 민주주의와 법치의 토대를 세우고 있었다.”
또한 현 경제 상황을 빗대며 “좋은 소식은 엡스타인 명단처럼 찾기 어렵다”고 직격해 지지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반발
보스턴의 저항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여러 **’sanctuary 관할지’와 궤를 같이 한다. 워싱턴 주지사 밥 퍼거슨을 비롯해 일리노이, 코네티컷 등 주요 주 정부도 비슷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반면 뉴욕시의 에릭 아담스 시장만이 연방 정부와의 제한적 협력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법무부는 이미 복수의 sanctuary 도시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나아가 워싱턴 D.C.와 보스턴 등 주요 도시들에 연방군 배치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정치적 파장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이민 정책 논란을 넘어,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의 권한 충돌, 나아가 2025년 대선 정국의 주요 정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셸 우 시장의 단호한 대응은 보스턴 내부 지지층을 결집시켰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sanctuary 정책을 지지하는 도시들의 목소리를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