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와 백악관 정상회담… NATO식 안보 프레임워크 10일 내 공식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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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특파원]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기적 안보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무기 구매 패키지를 제안했다.
이 거래는 미국 납세자의 부담 없이 유럽 동맹국의 자금으로 충당되며, 미국 방산 업계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안보 보장 vs 무기 거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수의 유럽 정상들과 만나 안보 협약안을 제시했다.
협정의 핵심은 △약 9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항공기·방공 미사일 체계 구매, △우크라이나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500억 달러 투자, △지속적 군사 자금 지원이다.
젤렌스키는 “이는 단순한 원조가 아니라 상호 이익을 위한 거래”라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영토 양보를 거부하고 안보 보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푸틴 회담 이후 입장 변화?
이번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사흘 전 알래스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나왔다. 당시 트럼프는 러시아의 요구에 일정 부분 공감하며 우크라이나에 영토적 양보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번 백악관 회담 직후에는 이전보다 훨씬 친(親)우크라이나적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는 “우리는 무기를 주는 게 아니라 파는 것”이라며, 미국 방산업계와 국내 산업이 직접적 수혜를 얻을 것임을 강조했다.
NATO 제5조 모델, 10일 내 가시화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안보 틀이 “나토 제5조 집단방위 원칙”을 모델로 하되, 우크라이나의 공식 NATO 가입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이 협약은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즉각적 군사 개입 보장을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는 부통령 JD 밴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를 통해 이행 절차를 조율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향후 푸틴-젤렌스키-트럼프 3자 회담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 “양보 거부 + 배상 요구”
우크라이나는 제안과 함께 도네츠크·루한스크 일부 영토 철수 요구를 거부했으며, 러시아가 전쟁 피해에 대한 보상 의무를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3,000억 달러 규모의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해 전후 복구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