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등 사면과 주식양도세 논란 탓
민주당도 39.9%로 8.5% 포인트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향세다. 18일 여론조사 결과 5.4%포인트나 하락하며 2주 동안 12.2% 포인트가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7개월만에 30%대로 떨어지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동반 하락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4일 2,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4%포인트 하락한 51.1%로 집계됐다. 6.8% 포인트 하락한 지난주 56.5% 지지율에서 추가로 하락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오른 44.5%로 나타났다. 국민 절반이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것이다.
수도권·중도층·20대 지지층의 ‘이탈’이 두드려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천·경기(11% 포인트 하락) △20대(9.1% 포인트 하락)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중도층(6.6% 포인트 하락) △대전·세종·충청(6.4% 포인트 하락) △서울(6.2% 포인트 하락) 등에서도 크게 떨어졌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사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리얼미터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해 피해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율도 덩달아 급락했다. 지난 13∼1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39.9%로 지난주보다 8.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극우 유튜버’ 전한길 논란에도 불구하고 6.4%포인트 오른 36.7%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