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경쟁 뒤처졌나? 팀 쿡 “이제부터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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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드물게 쿠퍼티노 본사에서 전사 회의를 개최하며, AI 전략에 직원들을 결집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팀 쿡 CEO는 “애플은 반드시 이것을 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이 인터넷,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크거나 더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메타, 구글 등 경쟁사와의 AI 인재 영입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발표됐다.
애플의 AI 전략, 늦었지만 신중하게
쿡 CEO는 애플이 AI 경쟁에 느리게 진입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가 거의 처음이었던 적이 없지만, 항상 혁신으로 시장을 재정의해왔다”고 답했다.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의도적인 자제력과 신중한 혁신 전략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애플은 GPT 스타일 검색 기능 개발을 위해 AKI(Answers, Knowledge, and Information)라는 새로운 AI 팀을 신설, Siri와 Spotlight, Safari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리의 업그레이드 지연과 과감한 리셋
소프트웨어 책임자 크레이그 페데리기는 Siri 업그레이드 지연 배경을 “초기 하이브리드 접근법으로는 애플 품질 기준을 만족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개발을 갈아엎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WWDC 2024에서 발표된 ‘향상된 시리’는 2026년까지 공식 출시가 미뤄졌다. 작동하는 프로토타입도 있었지만, 정확도가 약 3분의 2 수준에 그쳐 애플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메타 등 경쟁사의 ‘AI 인재 쟁탈’ 속 애플의 대응
메타 등 경쟁 업체는 애플의 AI 엔지니어 유치를 위해 2억 달러를 넘는 보상 패키지를 제안하는 등 인재 영입 경쟁이 거세다. 애플도 급여 인상 등으로 맞서고 있지만, 일부 제안은 수억 달러에 달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전사 회의는 내부 결속을 다지고, AI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다지는 신호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