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의 ‘시영 슈퍼’ 실험, 실패로 폐점된 캔자스시 Sun Fresh의 교훈은 무시돼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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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뉴욕 시장 선거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식료품점(Government-run grocery stores)’에 대해 논쟁이 치열하다.
그는 뉴욕시 5개 자치구에 각각 한 곳씩 시영 슈퍼마켓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식품 사막 해소와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또 다른 도시,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의 참혹한 실패 사례, 바로 Sun Fresh 시영 마켓의 몰락은 뉴욕 시민들이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경고장이다.
Sun Fresh의 몰락: 세금 2,500만 달러를 삼킨 공공의 함정
캔자스시티는 2016년, 도시 남부 저소득 지역의 식품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며 공공 지원을 바탕으로 한 Sun Fresh 슈퍼마켓을 야심 차게 출범시켰다.
시정부는 민간 운영자에게 임대료 면제, 수백만 달러의 세금 감면, 건물 개보수 비용 지원까지 아낌없이 퍼부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 재고관리 미숙과 유통망 비효율,
- 폭증하는 도난 사건,
- 주민들의 불신과 외면,
- 그리고 지속적인 운영적자.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Sun Fresh는 결국 2024년 말 폐점되었다.
이는 단순한 사업 실패가 아니다. 수천만 달러의 세금이 공중으로 증발한 대표적 사례로, 현재까지도 캔사스시티 주민들과 언론은 “시가 나서면 이렇게 된다”며 냉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뉴욕은 같은 함정을 밟을 것인가?
맘다니 후보는 “시장이 도매로 직구매하고 세금 면제를 통해 민간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식으로 Sun Fresh의 실수를 반복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기업이 아니다.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신선식품 재고를 정교하게 조정하며, 치안·노동관리까지 아우르는 ‘상업 운영’의 숙련도가 시정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Sun Fresh가 증명해버렸다.
게다가 맘다니 캠프는 ‘직영이냐 위탁이냐’조차 아직 정리하지 못한 채, “실패하면 철수하겠다”는 식의 모호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뉴욕 시민의 세금을 걸고 벌이는 불확실한 정치 실험일 뿐이다.
정말 ‘푸드 데저트’ 해소가 목적이라면…
물론 브롱스, 퀸스 일부 지역 등에서는 식료품점 접근성이 낮은 식품 사막(Food Desert) 문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뉴욕에서 슈퍼마켓들이 철수한 이유는 단순한 ‘수익성 부족’ 때문이 아니다.
- 치안 불안으로 인한 대량 절도,
- 폭등하는 임대료,
- 정책의 불확실성,
이 모든 것이 뉴욕의 유통 인프라를 무너뜨리고 있는 현실이다.
즉, 공공 마켓 하나 만든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맘다니는 진짜 원인을 피한 채, 겉보기에 멋진 ‘공공 대안’을 내세워 표심을 자극하려는 정치적 포퓰리즘에 빠져 있는 것이다.
결론: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질문을 묻는다.
- 뉴욕시는 Sun Fresh를 진지하게 검토했는가?
- 공공 유통 실험의 실패가 아닌 치안과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본질 아닌가?
- 시민의 혈세로 또 한 번의 ‘정치적 쇼케이스’를 용납할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 없이,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포장을 씌운 채 실패한 타 도시의 전철을 밟는 것은 무책임한 선동이며, 그 대가는 오롯이 시민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