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증가, 발길은 줄었다…’가격 부담’에 흔들린 맥도날드
#맥도날드 #저소득층 #소비양극화 #가성비 #가격인상 #패스트푸드 #미국외식 #CEO경고 #밀딜 #맥밸류
맥도날드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 내 매출 2.5% 증가, 글로벌 매출 5~6% 증가라는 ‘희망적’ 수치를 공개했지만, 실제 매장 방문 고객 수는 제자리걸음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소비자 물가 급등과 메뉴 가격 인상으로 저소득층 고객의 발걸음이 뚜렷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는 “저소득층은 맥도날드를 중·고소득층보다 더 자주 찾는 핵심 고객”이라며 “저소득 고객의 이탈을 막는 게 향후 성패에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대적인 ‘가성비 마케팅’에도 저소득층 고객 계속 감소
맥도날드는 지난해 $5 밀 딜(5달러 세트)과 올해 ‘맥밸류’ 메뉴, 1+1 할인, 햄버거 신메뉴 등 ‘가성비’ 전략을 연달아 내놓으며 이탈한 고객을 붙잡으려 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프로모션 도입 이후 매출과 주가는 회복세를 보였으나, 저소득층 고객의 두 자릿수 감소 추세는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 CEO 발언에서 확인됐습니다.
반면 중산층과 고소득층 고객의 방문은 증가해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저소득층 이탈 왜? ‘실질소득 감소·심리 위축’이 원인
켐프친스키 CEO는 저소득 가구의 실질 소득 감소, 부정적 소비 심리, 아침 식사 거르기 현상 등을 저소득층 이탈의 원인으로 진단했습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미국 패스트푸드점에서 저소득층 고객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소득층이 집에서 식사하거나, 더 저렴한 메뉴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맥도날드, 저가 메뉴 확대·가격 조정 논의 중
맥도날드 본사와 프랜차이즈는 저소득층 고객 이탈 심화에 맞서 메뉴 가격 재조정 및 저가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관계자는 “저가 세트, 24시간 영업 확대, 인기 메뉴 재출시 등 가치 중심의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소득층 고객을 다시 붙잡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중위소득 및 고소득 고객보다 더 자주 방문하기 때문이다.”
– 맥도날드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