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신생아 위한 트럼프 계좌가 소셜 시큐리티 민영화로 가는 뒷문” 발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가 신생아들을 위해 신설한 ‘트럼프 계좌’가 “어떤 면에서는 소셜 시큐리티 민영화로 가는 뒷문”이라고 발언해 거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 장관은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브렛바트 주최 행사에서, 2025년부터 2028년 사이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게 1천달러가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되는 트럼프 신생아 계좌가 도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계좌의 돈이 시간이 흘러 수십만 달러로 불어난다면, 은퇴 시점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이런 방식이 소셜 시큐리티 민영화의 일환처럼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발언이후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재무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은퇴 시니어들의 세이프티 넷으로 정계에서 ‘가장 건드리기 위험한 이슈’로 불리는 소셜 시큐리티에 대한 정치적 불씨를 제공했습니다.
사회보장제도 보호단체인 ‘소셜 시큐리티 워크’의 대표 낸시 알트먼은 “트럼프 행정부가 소셜 시큐리티 민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소셜 시큐리티를 민영화하면 곧 시니어층이 곤경에 처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경고했습니다.
과거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소셜 시큐리티 민영화 시도가 거센 역풍을 맞은 전례에 비추어, 이번 재무부 장관의 민영화 발언이 상당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논란이 거세게 일자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이후 X에 “트럼프 베이비 계좌는 미래 세대를 위한 추가 혜택이지, 소셜 시큐리티의 연금 지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해명했습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계좌의 복리 효과는 사회보장제도를 보완하는 역할일 뿐, 대체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재무장관이 말하려고 하는것이나 트럼프 행정부가 믿는 바는, ‘트럼프 신생아 계좌가 사회보장제도를 대체가 아닌 보완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트럼프 신생아 계좌는 ‘One Big Beautiful Bill’ 법안에 따라 신설된 세제우대 투자 계좌입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출생한 모든 시민권자 아기는 연방정부로부터 1천달러 종잣돈을 자동으로 계좌에 받습니다.
태어난 아기가 18세 이후 대학 등록금, 첫 주택 구매등 특정 용도로 일부 인출이 가능하며 만 59세 이후엔 벌금 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부모 ,친지 , 고용주도 연 최대 5천 달러까지 불입할수 있어 장기 복리로 불어날 잠재력도 있습니다
백악관은 소셜 시큐리티 축소 계획이 없다고 주장하자만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의 잇따른 발언으로 우려가 확산고 있습니다
앞서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노인들이 소셜 시큐리티 못 받아도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일론 머스크는 사회보장제도를 ‘폰지 사기’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