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비판에 대한 보복성 조치 논란… 오픈뱅킹 둘러싼 갈등 심화
#제미니 #JPMorgan #암호화폐 #오픈뱅킹 #핀테크 #타일러윙클보스 #제이미다이먼 #데이터접근료 #IPO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창립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JPMorgan Chase와의 은행 온보딩 절차가 중단된 것은 자신이 은행의 새로운 데이터 접근 수수료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 비판 후 은행거래 중단 통보
윙클보스는 지난 금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지난주 내 트윗이 신경을 건드린 것 같다”며 “이번 주에 JPMorgan이 그 일 때문에 제미니의 고객 재온보딩을 일시 중단한다고 우리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립은 블룸버그가 JPMorgan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고객 은행 데이터 접근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후 시작됐다.
수억 달러 규모 데이터 접근료 논란
JPMorgan의 새로운 수수료 정책은 Plaid와 같은 데이터 집계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며,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수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특히 결제에 중점을 둔 회사에는 더 높은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로 인해 기업들이 가격을 1000% 인상해야 할 수도 있으며, 소규모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픈뱅킹 규정과 암호화폐 업계 타격
이번 논란은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오픈뱅킹 규정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규정은 소비자에게 제3자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은행 데이터를 공유할 권리를 보장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매우 중요하며, 사용자들이 은행 계좌를 제미니, 코인베이스, 크라켄 같은 플랫폼에 연결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JPMorgan “데이터 생태계 유지 비용” vs 제미니 “반경쟁적 행위”
JPMorgan은 한 달에 거의 20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 접근 요청을 처리하며, 해당 수수료가 고객 요청에 의해서만 정보가 공유되도록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데이터 제공업체들이 “우리가 구축하고 유지하는 안전하고 보안된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윙클보스는 JPMorgan의 행동을 “혁신을 억누르기 위해 고안된 반경쟁적, 임대료 추구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안하지만 제이미 다이먼,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JPMorgan CEO에게 직접적으로 반박했다.
제미니 IPO 추진 중 불거진 갈등
이번 논쟁은 제미니가 최근 비공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고, 올해 말 SEC 승인을 전제로 상장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불거져 주목받고 있다.
현재의 대립은 이전 ‘오퍼레이션 초크 포인트 2.0’ 시기에 규제 압력으로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들과 거리를 둔 것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