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들은 실적 호조..
트럼프 발언과 FOMC 회의 앞두고 시장 관망세 지속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중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과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5% 상승한 41,337.95에 마감한 반면, S&P500지수는 0.43% 하락한 5,662.39, 나스닥지수는 0.62% 하락한 17,867.03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무역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세 협상에 뚜렷한 진전이 없었고, 해외 제작 영화에 100%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시장 우려를 키웠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6~7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 결정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이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빅테크 기업들, 1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
주요 기술 기업들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체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1분기에 953억 6,000만 달러의 매출(전년 대비 5% 증가)과 주당순이익(EPS) 1.6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앱스토어 관련 판결의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3%대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 26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226억 달러의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관련 수요 호조가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1분기 매출 902억 달러(전년 대비 12% 증가), EPS 2.81달러(전년 대비 49%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클라우드와 유튜브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메타는 1분기 매출 423억 달러(16% 증가), 순이익 166억 달러(35% 증가), EPS 6.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I 투자 확대와 광고 매출 안정화에 힘입어 주가가 4%대 상승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중 간 관세 협상 진전 여부와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나, 무역 관련 불확실성과 금리 정책에 대한 경계심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과 시기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