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인권단체의 강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이란 국적자 약 50명을 태운 두 번째 추방 전세기를 이란으로 보냈습니다.
이 비행기는 미국과 공식 외교 관계가 없는 이란과의 드문 합의에 따라 이뤄졌으며, 쿠웨이트를 경유해 테헤란으로 향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조치를 확인하며, 지난 1년간 특히 이란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조치가 강화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2025년 9월 첫 비행으로 약 55명이 추방된 데 이어, 이 합의에 따라 앞으로 몇 달간 최대 400명의 이란인이 미국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추방 대상에는 망명을 신청해 아직 심사가 끝나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됐고, 성적 지향 때문에 이란을 떠난 일부는 송환 시 사형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란계 미국인 단체 등 인권 단체들은, 정치적 반대자·종교 소수자·LGBTQ를 가혹하게 처벌해온 이란으로 이들을 돌려보내는 것은 심각한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다며 추방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세관단속국과 백악관은 비행 안전과 광범위한 이민 단속 전략을 이유로, 미등록 이민자 대규모 추방 공약을 계속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