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영원한 황금 아이콘, 로버트 레드포드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1936년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난 로버트 레드포드는 야구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유럽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배우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내일을 향해 쏴라’, ‘위대한 개츠비’, ‘스팅’,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으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대표적인 할리우드 미남 스타이자, 시대를 상징하는 배우였습니다.
배우로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감독으로서도 깊이 있는 세계를 펼쳤습니다. 1980년 감독 데뷔작 ‘보통 사람들’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이어 ‘흐르는 강물처럼’, ‘퀴즈쇼’ 같은 작품은 진중한 메시지와 감각적인 연출로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그가 영화계에 남긴 또 하나의 유산은 바로 선댄스 영화제입니다. ‘내일을 향해 쏴라’ 속 ‘선댄스 키드’에서 이름을 따온 이 영화제는 전 세계 신예 감독들의 등용문이 되었고, 쿠엔틴 타란티노, 스티븐 소더버그, 대런 아로노프스키 등 수많은 거장들을 배출했습니다. 이 공로로 그는 2002년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레드포드는 환경운동가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며 30여 년간 자연 보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대의 양심으로 살아왔습니다.
그의 이름은 영화사와 환경운동, 그리고 독립영화 운동의 역사와 함께 기억될 것입니다.
로버트 레드포드. 그는 이제 영원의 무대에서 우리에게 미소 짓고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