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 대한 대규모 지상 작전을 공식 개시했습니다.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저녁 이스라엘 전차들이 대규모 공습 직후 도심으로 진입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약 20분 동안 37차례의 공습이 이어졌고, 공격은 가자시티 서쪽 해안가와 셰이크 라드완, 알카라마, 텔 알하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아파치 공격 헬기의 반복적인 폭격과 함께 일명 ‘부비트랩 로봇’이 투입됐다고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지옥 같은 밤이었다”며 공습으로 집들이 무너지고 불의 띠가 도시를 뒤덮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폭격은 자정을 넘어 16일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민방위대는 사상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상 공세는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가진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시작됐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작전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의 목표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 격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가자시티에는 여전히 10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거주 중이며, 국제 사회는 대규모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마스가 지난해 납치한 인질 가운데 약 47명이 여전히 가자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개시로 가자 전쟁은 한층 더 격화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