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교통의 미래가 막을 올렸습니다.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주크스가 세계 최초로 핸들과 페달이 없는 전용 로보택시를 일반 대중에게 선보인 겁니다.
이번 서비스는 처음에는 무료로 운영되며, 리조트 월드, 에어리어15, 탑골프, 뉴욕-뉴욕, 럭소르 등 5곳의 지정된 지점에서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주크스의 CEO 아이차 에반스는 라스베이거스는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도시이며, 주크스가 데뷔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밝혔습니다.
경쟁사인 웨이모와 테슬라가 기존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더하는 방식과 달리, 주크스의 차량은 처음부터 로보택시로 설계됐습니다.
대칭 구조의 캡슐형 차량은 마주 보는 두 줄 좌석에 무선 충전 포트와 기후 제어 장치, 파노라마 창문까지 갖추고 있으며, 필요할 때는 어느 방향으로든 시속 75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장은 유료 서비스가 아닌 시범 운행 단계입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안전 기준 면제를 허용했지만, 아직 상업적 운영을 위한 최종 규제 승인이 남아 있습니다. 회사 측은 수개월 내 유료 서비스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50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대기 명단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
이번 출시는 로보택시 시장의 강자인 구글 계열사 웨이모와의 본격적 경쟁을 의미합니다.
웨이모가 이미 다섯 도시에서 상업 서비스를 운영하며 1억 마일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주크스는 새로운 디자인과 아마존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주크스는 올해 말 샌프란시스코 확장에 이어 마이애미, 오스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로 발걸음을 넓힐 계획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된 이 실험, 과연 새로운 교통 혁명을 열어갈 수 있을까요? 앞으로 주크스의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