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주요 국제 뉴스입니다.
AP 통신이 3년에 걸친 대규모 조사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지난 25년간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중국의 감시 체계 구축에 광범위하게 관여했으며, 그 결과 전례 없는 규모의 인권 침해가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조사에 따르면 IBM, 델,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웨스턴디지털 등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들이 중국 정부와 경찰, 감시 업체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했습니다.
특히 IBM의 치안 분석 프로그램은 위구르인을 포함한 소수민족을 잠재적 범죄자로 분류하는 예측 치안 시스템의 기반이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델은 2022년까지 신장과 티베트 지역 경찰에 클라우드 장비와 “전 인종 인식” 기능이 탑재된 군사용 노트북을 판매했고, 인텔과 엔비디아 역시 제재 이전까지 중국 감시기업들과 협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은 중국 경찰의 AI 영상 감시에 사용되는 특수 저장 장치를 공급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문자, 통화, 결제 내역, DNA 샘플까지 분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신장 지역에서는 위구르인을 겨냥한 대규모 구금과 동화 정책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기업들은 “규정을 준수했다”거나 “이미 오래된 거래”라며 선을 그었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기업들의 상업적 이익이 중국의 인권 탄압과 얼마나 깊이 얽혀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