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오늘 밤 베선트 재무장관과 막판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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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절대 연장하지 않겠다”고 못박으면서 한미 관세협상이 막바지 고비를 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8월1일 시한은 8월1일 시한이다. 시한은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연장되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미국에 아주 중요한 날”, “8월 1일, 미국에 아주 위대한 날”이라고 연거푸 강조했다.
막판 총력전 돌입한 한국 협상단
한미 통상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직접 담판에 나선다.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 45분이다.
이는 25% 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을 단 하루 앞둔 운명의 협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재무부 청사가 백악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협상이 성공할 경우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구 부총리의 베선트 장관 면담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벌인 연쇄 협상의 연장선이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워싱턴과 뉴욕에서 러트닉 장관과 2차례 만났고, 29일에는 구 부총리가 합류해 러트닉 장관과 2시간 동안 통상협의를 벌였다.
한국 협상단은 러트닉 장관이 스코틀랜드 출장을 떠나자 긴급히 현지까지 따라가 협상을 이어갔을 정도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EU는 15%로 타결, 한국만 25% 위기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부터 한국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 상호관세 부과 서한을 발송했다. 하지만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이미 미국과 협상을 타결해 관세율을 15%로 낮췄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25% 관세 부과 대상으로 남아있어 협상 타결 여부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관세 부과와 유예를 반복하며 ‘트럼프는 언제나 물러선다(Trump Always Caves Out)’는 뜻의 ‘타코(TACO)’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일 “시한 연장 없다”며 강경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과연 한국이 마지막 순간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